숲 가장자리의 색
숲의 안쪽보다 가장자리가 먼저 밝아졌습니다. 햇빛이 오래 머무는 쪽의 잎은 노랗고, 그늘 아래에는 아직 짙은 초록이 남아 있습니다. 같은 나무에서도 빛을 받는 시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입니다.
한 걸음 물러서면 단풍은 하나의 덩어리지만 가까이에서는 점과 선으로 나뉩니다. 잎맥을 따라 남아 있는 초록과 끝부터 마른 갈색을 따로 적었습니다. 색의 이름보다 어디에 놓였는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향을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기록은 정답이 아니라 비교할 기준입니다. 관찰한 날짜, 빛이 들어오는 방향, 눈에 띈 변화를 함께 남기면 짧은 문장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음에 다시 볼 것
- 빛을 받는 쪽과 그늘의 색
- 나무 안쪽과 바깥쪽 잎의 차이
- 다음 방문 때 다시 볼 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