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Trail
한 번에 읽는 안내서 대신, 걸으며 발견한 장면을 다시 펼쳐 보는 책. 독자가 페이지 사이를 오가는 흐름과 기록을 남기는 자리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 작업
- 편집 디자인 · 타이포그래피 · 도해
- 결과물
- 표지, 여섯 펼침 면, 정보 위계
- 직접 보기
- 페이지 선택 · 키보드 좌우 이동
1 / 6 · 표지와 서문
걷다 보면.
빠른 길 대신, 익숙한 길을 다르게 읽는 방법. Paper Trail은 길 위에서 발견한 작고 느린 장면을 담는 편집 프로젝트입니다.
01PT.
목적지보다
도중에 남는 것
걸음을 멈춘 자리에는 각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간판의 오래된 글씨, 가게 앞의 작은 의자, 물 위로 기울어지는 빛. 이 책은 장소를 추천하기보다 발견을 기록하는 순서를 제안합니다.
02책 영역에 초점을 둔 뒤 ← → 키로 넘길 수 있습니다. Home은 첫 면, End는 마지막 면입니다. 작은 화면에서는 왼쪽 면 다음에 오른쪽 면이 이어집니다.
지면을 만드는 기준
본문보다 먼저 독자가 길을 찾을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반복되는 번호와 여백은 여러 장을 넘겨도 같은 책이라는 인상을 유지합니다.
- 독자의 과제
- 한 번에 정독하기와 필요한 장면을 다시 찾기. 목차와 펼침 면 이름을 두어 두 경로를 모두 열었습니다.
- 읽기의 대비
- 명조 본문과 고딕 보조 정보, 큰 문장과 짧은 주석을 구분합니다. 긴 문장은 한 줄 길이를 좁혀 시선이 흐트러지지 않게 했습니다.
- 실제 제작 시 확인
- 제본 방식에 따른 안쪽 여백, 종이의 비침, 작은 글 인쇄 가독성은 교정쇄에서 확인할 항목입니다. 여기서는 화면상의 지면 설계를 보여줍니다.